필리핀 공간 렌탈 포털
필리핀 도입 가능 사업에 대한 생각이야 가지고 있어봐야 내 생각일 뿐이고 어디선가 불 붙지 않으면 그저 옛날이야기 일 뿐이라, 또 언젠가 어영부영 하던 내 모습을 자책하기만 할 터이니.
이제 나누면 작은 생각이라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혹 부여 잡아 태어나게 하고 키울 사람 있어 스스로 일용할 양식을 만들거나 사회에 기여할 새로운 서비스라도 된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주요 공간 렌탈 중 호텔과 숙소는 아고다와 에어비앤비 등이 과점하고 있고 코로나로 위축 되었을 뿐 아니라 이미 고래 싸움터이다.
이에 비해 필리핀에서 시간 당 지불하는 특수 목적에 사용되는 공간에 렌탈은 개별 렌탈주가 고객을 모으고 있는 난해한 상황으로 개별 공간 제공자의 고객 유치는 대부분 지역적이거나 정보 공유에 상당한 한계를 지녀 자포자기하거나 용감하게 찾는 이 있으면 드뎌 왔네 하는 수준이다.
전형적인 월세 렌탈에 대한 포털은 이미 존재하며 이들은 언제든지 공유 공간 렌탈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이다. 필리핀에서 대표적인 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https://www.lamudi.com.ph/
https://www.dotproperty.com.ph/
https://www.hoppler.com.ph/
https://www.property24.com.ph/
https://www.carousell.ph/
주로 매매와 장기 임대 물건이 취급 대상이며 공급자의 정보 및 연락처를 차단하여 브로커의 거래 수수료의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어 일종의 폐쇄된 정보 시장이다.
그러다 보니 한정된 정보 개재로 사용자들은 웹에 개재된 정보만으로는 해당 물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 어렵고 표시 가격도 협상 등을 고려해 사전에 높게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뿐만 아니라 협상 등에 있어서 주인과 구매자 사이를 오가며 거래가 지체될 확률이 높다.
현지에서 브로커라고 불리는 이들은 체결가격 상승이 수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동산의 임대가격의 상승을 유도하여 공급자 위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구조이다.
브로커들은 핏줄이 착한 사람이 아니면 낙수 효과를 바라며 대부분 건물주 편에 설 것이다.
잠재 공간 사용자들도 제한된 정보로 인하여 경제적이지 않는 선택을 강요 받거나, 목적에 맞는 활동을 포기하게 된다.
건물주의 권위가 남다른 필리핀에서 사소한 공간에 대한 점유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떼 지어 다니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막상 함께 할 공간이 없으며, 높은 인구 밀도와 사적 공간이 좁은 가구 형태로 인하여 개인의 각종 작업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특수 공간 렌탈에 관한 포털 형태의 웹 기반이 열린다면 수요와 공급의 접점이 형성될 수 있다.
한국에서 공간 공유의 아이디어는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한국 특유의 투명성과 거래 시간 단축의 장점 및 인터넷에 오픈된 후기 등으로 고객들은 사전에 상당한 정보를 가지고 접근한다.
스튜디오, 그룹룸, 프로젝트룸, 유튜브 제작실, 단체 모임, 스터디, 작업실 등으로 쓰일 공간을 웹페이지에서 복덕방처럼 거래되도록 한다.
스페이스클라우드 https://www.spacecloud.kr/ , 쇼셜팩토리 https://www.socialfactory.co.kr/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관련 분위기는 경제 기사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4/10/1281898/
필리핀에서는 한국 모델을 모방해서 영문으로 홈페이지만 준비하면 바로 시작이 되지만, 공간을 내어 놓을 사람들이 모여야 하기에 초기 마케팅이 관건.
초기에는 블로그 등과 연계한 직접 포스팅으로 해당 물건을 늘려야 할 것이며, 직접 취재 포스팅의 경우 해당 비용을 받을 수 있겠다.
아직은 공간 공유가 문화적으로 익숙하지 않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공간 제공의 잇점 등을 설득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고 이 과정이 길어진다면 이 사업은 처음 시작한 자가 온몸으로 매를 맞게 된다.
필리핀에서 부동산 중개업소가 없는 것처럼 시장 형성이 힘들 수도 있다.
어쨌든 이름은 "Social Space" 가 좋겠다.
맨파워는 영문 기반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능력, 현지인과 문화 및 법규에 대한 이해, 쇼셜미디어 네트웍과 미디어 제작 및 큐레이팅 능력 등이 요구된다.
필리핀에서는 유능한 현지인이 있다면 한국인이 굳이 끼지 않아도 되며, 1인 창업 가능한 인터넷 기반 언텍트 사업이다.
거래 수수료는 받지 않으면 고객 모집에 유리할 것이고, 결재를 직접 진행할 필요가 없어 이에 따른 책임과 세제 문제도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애드센스와 적정 수준으로 성장 후에 파워링크 형태의 수입이 좋을 듯하다.
대형 포털에서 시장 진입하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으나, 적정 시장을 먼저 형성하면 인수될 수도 있다.
시장이 활성화 되면 공간 제공의 아이디어를 공간 주인에게 제공하거나 공간을 특정 목적에 맞게 변화시키는 일이 추가적으로 가능 하겠다.
더 나아가 특정 공간을 점유하여 공간 개발 후 렌탈하는 부가 사업도 가능하다.
공간 뿐 아니라 소품과 기자재 알선 및 렌탈도 이어지는 선상에 있다.
스튜디오의 경우 카메라와 조명 등이 되겠고 유튜브 제작실은 방음 시설이 그 예이다.
코로나를 감안해 단체 공간이 아닌 개별 특수 목적 공간을 우선하는 것이 좋겠다.
요약하면 필리핀에서 공유 공간 제공자 입장에서는 창조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이고 사용자는 새로운 경험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 정보 공유의 창조적인 채널 개설로 보수적인 공간 제공자들이 주도하던 공급자 시장을 공유 공간을 매개로 자유 경쟁 시장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락다운부터 풀려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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