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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홀로그래피 2023. 9. 25. 19:30

일상에서 술 걱정은 없었다.
광폭 오지랖 덕분이기도 하나,
불러주고 찾아주는 고마운 분들이 많았다.

텃새에 싸늘할 것만 같던 산속,
그럼에도 술 고픈 이들은 있게 마련이고,
동네 식당 형님들이 술 고픈 목마름을 달래주는데,

튼튼한 선반에 등장한 니뽄 위스키로 태어난 하이볼,
집에 들어가기 싫어지는 날이면,
급하게 두 잔 말아 들이붓고 돌아온다.

#놀며빌어먹기 #운악산막국수숯불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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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놀며빌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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