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너 #놀며빌어먹기
너를 벗어날까 두려웠던 나
손이 터지도록 잡아 메고
가슴 졸이게 애태우고
네 속에서 절대 영원을 탐닉하던 나
자만에 부러져 허무를 깨닫고
기대기만 하다 다리 힘을 잃어
마음이 치 달려도 잡을 수 없음에
힘 빠져 손 놓치고 팽개쳐져
꺼벙한 눈꺼풀마저 무거울 때쯤
소리 없이 내 안에 비치는 놈 있어
날숨에 뒷목 힘 빼고 보니
광활한 광야와 푸른 하늘이 보이고
그리 쫓던 너마저 내 안에 있네
내 안의 너 #놀며빌어먹기
너를 벗어날까 두려웠던 나
손이 터지도록 잡아 메고
가슴 졸이게 애태우고
네 속에서 절대 영원을 탐닉하던 나
자만에 부러져 허무를 깨닫고
기대기만 하다 다리 힘을 잃어
마음이 치 달려도 잡을 수 없음에
힘 빠져 손 놓치고 팽개쳐져
꺼벙한 눈꺼풀마저 무거울 때쯤
소리 없이 내 안에 비치는 놈 있어
날숨에 뒷목 힘 빼고 보니
광활한 광야와 푸른 하늘이 보이고
그리 쫓던 너마저 내 안에 있네